

아이가 없었다면 바다에서 연을 날릴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어렸을 적 바람 없는 날 학교 운동장에서 날려보겠다고 안간힘을 쓰며 달렸지만 실패했던 기억이 있고, 그 뒤로 연날리기는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건 줄 만 알았다.
초겨울 바닷가에서는 가만히 서있어도 훨훨 잘 나는 걸, 이제야 알았다.
아이와 겨울바다 준비물은 연, 아주 긴 육각 얼레, 불꽃놀이 면 되겠다.
경포 바다에 놀러 갔을 때 고퀄의 연을 미리 사 온 어떤 가족을 보고, 아들이 너무 졸라서 경포바다 앞 슈퍼마켓에서 저퀄의 연을 고퀄의 가격으로 샀던 슬픈 기억 ㅠㅠ. 그리고 폭죽도 한개에 3천원에 정말 ... 너무 비싸서 단 3개만 사서.. 손가락 빨던 기억.
이제 2단계라 집에 콕 박힌 생활이 이어질 텐데, 조금 풀리면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에 아이와 바닷바람 쐬러 나설 때, 캠핑 갈 때, 탁 트인 공원에 갈 때는 꼭, 연과 폭죽을 준비해 가야겠다.
이번엔 인터넷에서 미리미리 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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