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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여행2

언택트여행 안성금광호수 아이와 주말 나들이 코로나가 너무 심해져서 집 밖에 나가기가 너무 두려운 요즘입니다. 지난 주말도 하루 종일 집에 머물렀는데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집에 있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폭풍 검색 끝에 인적이 드물고 풍광이 좋은 장소를 발견했어요. 바로 안성 금광호수입니다. 금광호수 : 경기 안성시 금광면 http://naver.me/GIvuI9Er네이버 지도금광호수map.naver.com 초행길이라 안성 금광호수 주차장을 치고 갔는데 코로나라 테이핑 처리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다시 지도를 보고 돌다가 안성 교직원 서덕원 연주장에 주차했습니다. 진짜 주변에 볼 거라고는. 호수와 주변을 둘러싼 덱 길이 전부고 사람들이 몇몇 있긴 했지만 전무 마스크풀장착하고 산책 중이셨어요. 주차:경기도교직원안성수덕원주차장 경기 안성시 금광.. 2020. 12. 12.
#04.연날리기 겨울바다 아이가 없었다면 바다에서 연을 날릴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어렸을 적 바람 없는 날 학교 운동장에서 날려보겠다고 안간힘을 쓰며 달렸지만 실패했던 기억이 있고, 그 뒤로 연날리기는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건 줄 만 알았다. 초겨울 바닷가에서는 가만히 서있어도 훨훨 잘 나는 걸, 이제야 알았다. 아이와 겨울바다 준비물은 연, 아주 긴 육각 얼레, 불꽃놀이 면 되겠다. 경포 바다에 놀러 갔을 때 고퀄의 연을 미리 사 온 어떤 가족을 보고, 아들이 너무 졸라서 경포바다 앞 슈퍼마켓에서 저퀄의 연을 고퀄의 가격으로 샀던 슬픈 기억 ㅠㅠ. 그리고 폭죽도 한개에 3천원에 정말 ... 너무 비싸서 단 3개만 사서.. 손가락 빨던 기억. 이제 2단계라 집에 콕 박힌 생활이 이어질 텐데, 조금 풀리면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 2020.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