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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이마트 트레이더스 층간소음민원을 피해서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심해서 실외는 어렵고 코로나때문에 실내도 딱히 갈곳이 없었는데 밤 9시 이마트 트레이더스라면 넓직해서 괜찮을 것 같았다. 여튼, 코로나때문에 온라인 쇼핑만 엄청했었는데 오랜만에 마트에 온 아이들이 엄청 신났다. 분명, 사달라고 뻗어 조르는 성향은 아니다. 그래도, 나름 충동구매를 하지 않고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좋은 습관을 길러주고 싶다. 그러나, 아이인지라 사고 싶은데 못 사는 걸 100프로 인내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 원천봉쇄. 가질 수 없다는 가설은 오히려 의외의 평온을 준다. 관람객의 입장에서 구경만 잘 하고 왔다. 트레이더스 미안해요, 쓱 배송 많이 쓸게요 2020. 11. 28.
#04.연날리기 겨울바다 아이가 없었다면 바다에서 연을 날릴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어렸을 적 바람 없는 날 학교 운동장에서 날려보겠다고 안간힘을 쓰며 달렸지만 실패했던 기억이 있고, 그 뒤로 연날리기는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건 줄 만 알았다. 초겨울 바닷가에서는 가만히 서있어도 훨훨 잘 나는 걸, 이제야 알았다. 아이와 겨울바다 준비물은 연, 아주 긴 육각 얼레, 불꽃놀이 면 되겠다. 경포 바다에 놀러 갔을 때 고퀄의 연을 미리 사 온 어떤 가족을 보고, 아들이 너무 졸라서 경포바다 앞 슈퍼마켓에서 저퀄의 연을 고퀄의 가격으로 샀던 슬픈 기억 ㅠㅠ. 그리고 폭죽도 한개에 3천원에 정말 ... 너무 비싸서 단 3개만 사서.. 손가락 빨던 기억. 이제 2단계라 집에 콕 박힌 생활이 이어질 텐데, 조금 풀리면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 2020. 11. 28.
큐볼루션 8개월 사용기 - 크리스마스선물 추천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 중이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뻔한 카봇, 벅스봇 처럼 초반에만 wow하고 자리만 차지하는 것들보다, 저는 블럭같이 아이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교구들을 선호하는편이에요. 그래서 구입하게 된 큐볼 루션을 약 8개월동안 사용한 후기를 올려봅니다. 5~7세 아들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 중이신 분들은 큐볼 루션 추천해요 :) 이건, 지난 3월 구입후 바로쓴 후기입니다.odongtv.tistory.com/4?category=906300 큐볼루션 어드밴스 -6세남자아이 장난감큐볼루션 어드밴스와 큐볼루션 리프트세트 구매후기입니다.(협찬X, 제돈주고샀어요) 안녕하세요. 두아이 워킹맘 오동이에요. 오늘은 장난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께요. 첫째때는 장난감이 없으odongtv.tistory.co.. 2020. 11. 28.
#03.수면의식 매일밤, 위의 10단계를 거쳐야 두 아이가 잠자리에 든다. 첫째가하면 둘째는 똑같이따라한다. 한 단계 한 단계 대응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이런단어가 조용히 새어나온다. '하..이런 상전들..ㅡㅡ' 그러나 항상 '사랑해요'라는말에 웃고, 다음날 밤을 기다린다. 이거슨, 마약 육아. 2020. 11. 28.
마스크 추천 숨쉬기 편한 제로베이 KF94 마스크 블랙 코로나 2단계 격상으로 KF94마스크를 구입했어요.그동안 저도 비말 마스크 쓰고 아이들도 하루종일 어린이집에서 마스크를 써야해서 3중 필터 마스크 쓰고다녔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확진자 증가 뉴스랑 여기저기서 들리는 말이 KF94는 써야 안심 할 수 있다고 하더러구요. 그게 100프로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라도 KF94마스크로 교체해서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스크 전체가 봉긋하게 디자인이 되어있어요. 짜잔. 진짜 이 굴곡있는 마스크 디자인 너무 좋아요. 마스크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쓰는 순간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그동안은 그때그때 약국에서 낱개로 구입해서 썼었는데 그렇게 하니 비싸기도 하고, 할 때마다 다른 브랜드들의 마스크라 불편해도 참고 써야 했죠. 근데 또 KF94를.. 2020. 11. 27.
#02.남매 28개월만에 동생을 만난 첫째 아들은 동생에게 초지일관 무관심이였다. 질투도 없이 무관심. 지금 생각해보니 말을 못해서 무시한것도같다. ​ 둘째가 34개월되어 말을 곧 잘하게 되니 이제야 조금씩 동생의 존재를 인정해간다. 물론, 따뜻한 스타일은 전혀아니지만. ​ 계획한건 아니였지만, 그래서 더 힘들었지만, 둘이여서 더 웃을일이 많다. ​ 둘째고민은 폐경까지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던데. 계획없이 벌어지는 일들중에 결론적으로는 잘된일들이 있는데 내겐 둘째딸이 그런일. 2020. 11. 27.
#01.육아 대부분의 세상일이 그렇지만, 해보지 않고서는 절대 알 수 없는 일들이있다. 특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그 무게는 더더욱 그렇다. 한 인간으로서의 정서적 신체적 바닥을 확인하고, 그 바닥을 더 깊고 깊게 다지는 경험을통해 한 인격체를 가꾸는일. 알고보면 내가 더 단단해 지는일. 현재 진행형인 그 여정을 기록한다. 2020. 10.29 2020. 11. 26.
건강- 인후염과 오른쪽 근육통 한동안 블로그를 못왔는데, 편도염, 인후연, 구내염등 온갖 염증들에 너무 힘든 하루하루보내고있습니다. ㅠㅠ 우선, 기록차원에서 블로그에 기록을 하려해요. 3/16일~3/23: 열이 37.9~38까지 오름. 편도염, 구내염, 인후염이 심하게 와서 1주일 회사를 쉬고 집에서 푹 쉬고 나음. 3/27 : 이빈후과 마지막 진료, 다 나음. 4/22 : 다시 편도염으로 이빈후과 진료 시작 ( 그이후, 코막히고, 기침하고, 몸살있고 갈떄마다 증상이 바뀜) 5/18 : 인후염 증상으로 항생재 복용 5/29 : 차도가 없어서 큰병원 안내 받음, 6/1일 진료 예정. 여기에 더해서, 오른쪽 날개뼈부터 머리까지 근육통과 편두통이 너무 심해서 인후통염때문인가 싶엇는데그것때문은 아닐테니 정형외과 가보라고해서, 정형외과에서 도.. 2020. 5. 29.
5/15[원서공부] 10-10-10 1. He was stern-faced, impatient, and obviously not interested in engaging in the kinds of niceties that preceded most parent-teacher conferences. 2. Paula left the meeting so enraged by the teacher's audacity. 3. A dismal Christmans came and went, and when vacation was over. 4. Paula framed her dilemmas as, "Should Hooper change schools?" 5. In ten minutes, she reasoned, removing Hooper from th.. 2020. 5. 17.
집에서 팝콘만들기 집에서 팝콘을 만들어봤어요. 초록마을 팝콘옥수수 5000원인데, 6번정도는해먹을수있을것같아요~. 지난주에 재난기금으로 초록마을에서 엄청 구입했거든요~ 실패끝에 팝콘 황금 비율찾기성공했어요. 1.버터2cm정육면체만큼. 소금 1/2큰스푼, 식용유 두바퀴,초록마을 팝콘옥수수 4큰스푼 2.강불로볶다가 옥수수알 1개가 터지면 뚜껑닫음 3.아이들과 파파파박 터지는옥수수 감상 4.중간중간 타지않도록 냄비흔들어주기 5.2/3정도 다터진것같으면 중불 6.다터진듯하면 끄기 실패끝에 황금비율찾았어요. 소금을 너무적게넣어서 맛이 밍밍했었고, 옥수수를 너무 많이넣어서 반절은 안터지고, 지난주에 올리브유로도해보고, 흑설탕넣어보고, 오븐에도해봤는데(심지어 오븐에서 용기가 뚫림) 저렇게먹는게 가장 맛었어요. 영화관못가니, 이걸로 무.. 2020. 5. 17.
5/15 [영어원서] 10- 10- 10 1. She instantly understood why Hooper disliked him so much. 2. He was stern-faced, impatient, and obviously not interested in engaging in the kinds of niceties that preceeded most parent-teacher conferences. 3. Paula left the meeting so enraged by the teacher's audacity. 4. A dismal Christmas came and went, and when vacatin was over. 5. Paula framed her dilemma as, "Should Hooper change schools.. 2020. 5. 15.
5/14 [영어원서] 10-10-10 1. Indeed, it can reframe them for the times in which we live 2. you may think you hear input from you wacky aunt, brainy boss, and too-young-to-anything son using an "educated"brain that sort out who's giving you the most credible contribution. 3. there seems to be general consensus among scientiests that several ingrained biases undermine our ability to sort out good advice from bad. 4. We ten.. 2020. 5. 15.